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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한응의 낙낙(Knock Knock), 낙낙(樂樂)?
[웰빙코리아뉴스] 김미선 기자 =클럽케이서울의 10회 연속 기획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팀은 바로 ‘이한응의 낙낙(Knock 樂)’ 이었다.

피아니스트 이한응이 MC와 연주를 맡아 진행되는 이 공연은 마치 모 방송국 프로그램과 흡사한 듯 보였지만 그만의 부드러운 말투와 깔끔한 외모, 감성 넘치는 연주까지 더해 다른 공연과의 차별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피아니스트 이한응을 잠깐 소개하자면 캐나다 험버 컬리지(Humber College)에서 음(Applied Music)을 전공한 후 한국에 돌아와 재즈부터 가요, 팝 음악까지 거의 전 장르에 걸쳐 연주 및 세션활동을 하고 있는 유능한 뮤지션이다.

그리고 항상 대중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이 높아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번 공연 또한 이한응의 열정과 성의를 찾아볼 수 있었다. 공연은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는데 1부는 보컬리스트 그레이스 김(Grace Kim)을 포함하여 국내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드러머 크리스 바가(Chris Varga)와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베이시스트 이동민이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다. 
 
피아니스트 이한응의 진가는 2부에서 빛을 바랬다. 2부에서는 드러머가 한순욱으로 교체되면서 새로운 공연이 시작됨을 알렸고 바로 2005년 앨범 <Soul Star>로 데뷔하여 이제는 고참 가수가 된 3인조 남성 그룹 ‘소울스타(SoulstaR)’의 스페셜 무대가 이어진 것이다.

이한응은 마치 전문 MC처럼 자연스럽게 가수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소울스타’의 곡을 함께 연주하며 한 곡 한 곡 음악이 끝날 때 마다 가수들에게는 아낌없는 찬사를, 관객에게는 깊은공감을 이끌어내 즐거운 무대로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가수들과 연주자, 관객들은 이한응에 의해서 하나로 연결되어 정서를 나누고 공연이 끝났을 땐 많은 팬들과 관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준비해온 선물과 담소를 나누며 가수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형식의 공연은 지금까지는 공연클럽에서 이벤트성으로 진행된 적은 있으나 정기적으로 컨텐츠로 개발하여 공연을 만든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클럽케이서울의 음악 총괄을 맡고 있는 장성모 부장은 앞으로 ‘이한응의 낙낙(Knock 樂)’을 포함한 색다른 형식의 공연은 2018년도에 정기적으로 기획하여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미선 기자 ssun9906@daum.net/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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