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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에반 구드로(Evan Goodrow)와 주승훈의 환상적인 하모니

[웰빙코리아뉴스] 김미선 기자 =“멋있다!”, “즐겁다!”, “클럽케이서울에 와야 할 이유가 생겼다.” 공연이 끝난 후 찾아온 관객들이 남긴 말이다. 이럴수가.. 감동과 재미가 섞여 있는 공연을 얼마 만에 본 것인지 입에서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다. 보스턴에서 온 기타리스트와 국내에선 찾기 힘든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협연으로  금요일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한국을 찾은 기타리스트 에반 구드로(Evan Goodrow)는 재즈밴드 ‘The sauce’, 블루스&펑크밴드 ‘Evan Goodrow band’ 의 리더로서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전역은 물론 프랑스, 영국, 스페인, 세인트 바츠(프랑스령 캐리비안 국가) 등, 다양한 나라와 도시에서 20년 동안 공연을 펼쳐왔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 Charlie Banacos의 제자이고 Pat Martino에게 기타를 배웠으며 B. B. King, Jimmy Buffet, Los lonely boys, Peter Frampton, Derek Truck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과도 협연을 해온 실력파 뮤지션이다.


기타리스트 주승훈 역시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실력파 블루스 기타 연주자이며 ‘콘 위스키’라는 밴드의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 두 명의 기타리스트가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은 클럽케이서울의 공연기획 관계자가 생각한 것이고 예상대로 기대 이상의 연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1940년대 블루스 음악에서나 들을 수 있는 끈적한 기타 사운드는 주승훈의 연주로 재연되었고 거기에 에반 구드로의 기타 리프가 입혀져 완벽한 하모니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음악에 취해 피아니스트 김성수의 화려한 테크닉까지 어우러져 잘 짜여진 실타래처럼 인터플레이가 연출되고 있었다. 게다가 중간 중간 베이시스트 구영민과 드러머 원익준의 솔로 연주가 더해져 마치 예전부터 같이 합을 맞춰온 밴드처럼 빈틈없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었다.

이러한 공연을 우연히 본 관객들도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며 함께 연주했던 뮤지션들도 늦은 시간까지 에반 구드로와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1월의 한파는 그렇게 그들로 인해 훈훈한 공기로 변모하고 있었다.    






 

 

 

김미선 기자 ssun9906@daum.net/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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