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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칼럼] 창의로 만드는 길, 나누면서 커지는 세상
대학을 나오는 교수들, 생존 아닌 더 높은 가치 구현
[웰빙코리아뉴스] 탁계석 평론가 =

 
교실 + 복도의 개념을 바꿔주는 덴마크의 학교. 안승문 서울시 교육자문관이 둘러 보면서 소식을 전했다.

‘나는 대학을 그만둡니다.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경희대 교수가 한국에서의 6년간의 직장을 그만두었다. 이론적 삶이 아닌, 실천적 삶을 살기로 결정한 이유 때문이다. 그는 ‘지구 경영원’을 만들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니까 인간의 문제, 가정의 문제, 국가의 문제, 세계의 문제, 환경의 문제 등이다. 그리고 지구 경영원 탄생의 母胎(모태)를 홍익인간에서 빌어 창안한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의 대학이 일종의 돈을 버는 사업체처럼 변질되고, 학생과 교수를 마치 샐러리맨의 성과를 평가하듯 하는 획일화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라고 한다. 암기식 학습으로 입시가 치러지고 감수성의 촉이 좋을 나이에 창의력과 정서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에서 한계성은 갈수록 드러날 것이 분명하다.

정서와 창의를 차단하는 암기의 벽 타기  

20일 오후, 양평에서 창의적인 파워 브레인스토밍을 가졌다. 각자의 축적된 경험의 보따리를 풀어 놓고 視角(시각)을 달리하면서 解法(해법)을 찾아 나섰다. 생각과 생각, 꿈과 꿈이 만나면서  실패와 성공의 사례를 함께 나눠 먹었다. 고통과 눈물은 분명 삶의 뿌리란 공통분모도 확인했다. 오늘날처럼 복잡 다양한 구조에서 개인 지식과 경험은 너무 박약하고 거짓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독창성만이 사는 세상이 왔기 때문이다.

기슬의 보편화는 새로운 영감을 필요로 하고, 그것은 페스트라이쉬 교수의 말대로 우리의 깊은 전통에서 캐어내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그것이 융복합 思考(사고)이고 함께 토론하는 훈련의 필요성이다. 지역과 직업, 신분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방식의 개발도 필요하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모든 것을 내어 주면서 시장의 확장성을 가져오는 원리도 분석해야 한다. 경쟁때문에 정보를 감추고, 나만 잘되면 된다는 식의 편협함을 넘어 안목을 넓혀야 생존이 가능한 지구촌 세상이다.

유독히 情(정)이 많고 배려가 발달한 한민족이 언제부터 이웃과 이웃이 등을 돌리고 상대를 향한 분노를 만들었을까. 갑과 을의 심화된 불평등 구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여기에 문화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갇힌 사회는 고인물, 선순환 외면하면서  돈이 썩는 발효제 역할  

돈 많은 부자가 돈에 갇혀 所有(소유) 이외의 그 어떤 것도 상상도할 수 없다면, 암기왕 뽑기 공무원이 청년들의 제 1의 희망인 사회라면  창의력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돈 때문에 모든 게 무너지고, 명예와 가치가 하락하고 , 결국 돈이 주는 허무와 절망이 가득한 사회라면 행복한 세상이 아니다. 누구나 하는 게 공부다. 1등만 살고 암기로 획일화된 세상에서 그것이 排他(배타)를 확산하며, 창의력을 흡수하는 블랙홀이 된다면 생각을 다시 해야 한다.

누군가 말했다. 공부만 잘하는 사람과 공부만 못하는 사람, 누가 나은가? 자기만의 독창적 길을 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생각하고 생각하면 생각의 근육도 강해질 것이다. 많은 토론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만남은 그 시작이요 출발이다.

 
이강범 K- 클래식본부장, 탁계석 음악평론가, 윤여하 세계나눔감사, 황현모 Business Area 총감독, 장흥진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장이 양평군립미술관 옆 하바별 카페에서 토론하는 모습,

 

탁계석 평론가 musictak@hanmail.net/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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