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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의 EBS FM ‘일요음악여행 클래식’ 에서 만난 탁계석 평론가
클래식 아티스트의 성장은 놀랍지만 국내 시장 위축은 불안하죠
[웰빙코리아뉴스] 임규태 기자 =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을 모시고 음악과 함께 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클래식과 함께 걷는 오후- 225일 오후 3시 방송 104.5 MHz>입니다. 오늘은 탁계석 음악평론가님을 모셨습니다.


이영숙: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비평은 ‘저울과 거울’의 기능을 한다고 하셨는데요.

탁계석: , 예술의 가치를 평가하여 그 무게를 다는 저울의 기능과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가 볼 수 없으니 비추어서 청중과 소통하는 거울의 기능이란 말이죠, 좋은 점을 부각하기도 하지만 얼굴에 묻은 검둥이 있다면 이를 지적해야 발전이 있지요.

: 지금은 평론가로 활동하고 계시지만 원래 성악을 전공하셨죠?

: 성악을 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에서 5년을 근무했고, 이후로는 줄 곧 평론 활동을 했습니다. 연주 ()을 쓰는 것이 주된 일이지만 저는 문화정책, 그리고 14 년 전부터는 오페라와 칸타타  창작 대본을 쓰는 작업을 동시에 해왔습니다. 클래식 최고 레이블이었던 성음레코드사에 근무하면서 ‘레코드음악’이란 계간지에 글을 쓰면서 평론을 시작했죠,

: 선생님은 40년의 세월 동안 활동하시면서 3, 000여 편 이상의 공연을 보셨다고 들었어요. 그럼 일주일에 1편 이상은 꼭 보셨다는 건데요,

: 사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보단 훨씬 많이 보았죠. 한창때는 일주일에 4~5회 씩도 보았으니까요.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1978년 세종문회회관개관과 이후 10년간 정말 좋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을 참 많이 보았답니다. 그렇다고 평론가가 늘 음악회에서 즐거운 것만은 아니죠, 귀를 힘들게 하는 것도 적지 않으니까요, (웃음)

: 선생님이 바라보는 한국 음악계 현실과 미래는 어떤가요,

: 매우 희망적인 것은 우리 아티스트들의 기량이 세계적이 되었다는 것이죠, 조성진  선우예권 뿐만 아니라 메트로폴리탄 빈슈타츠오퍼 등 무대가 안방처럼 사용되는 때가 오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것이란 점입니다. 거꾸로 국내에서는 클래식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불안이죠. 대학, 학원, 관련 산업 등 전반에 위기가 오고 있어요, 문화재단이나 공공예술기관들이 예술가를 위하는 정책들을 더 많이 개발하고 반영했으면 합니다.

: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부른 임준희 작곡가의 ‘칸타타 한강’에서 ‘두물머리 사랑’을 들려주시겠다고요.

: , 지난번 북한예술단이 오기 전에 강릉아트센터에서 강릉시립합창단이 '칸타타 한강'을 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상징성으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뜻이 들어있죠

이: 우리 작품의 힘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탁: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서양음악도 가지고 있고 또 그들이 갖지 않은 우리 작품이 있으니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려고 K-POP의 상위버전이라할 수 있는 K-클래식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상당히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 정말 이들의 발음이 너무 정확하고 좋습니다. 방송을 듣는 이들이 한국 사람으로 알겠습니다, 테너 이고르 페럴과 소프라노 마리아 자파타의 노래와 임재식이 지휘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실황 연주로 보내드리면서 탁계석 선생님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임규태 기자 cenews1@daum.net/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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