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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칼럼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성악가 바리톤 노희섭
거리 음악회 500회 4월 13일 저녁 6시,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유플렉스 앞)
[웰빙코리아뉴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

 
‘무대’는 ‘물고기’에게서 물과 같다. 많은 연주가들이 무대가 없어 기량을 뭍고 있다. 음악을 시작하고, 유학을 다녀오고, 막대한 돈이 투자되었지만 불러 주는 사람이 없어 마음의 고통이 심하다. 이건 성악이나 피아노 이야기가 아니라 음악 전 분야가 다 그렇다. 연극, 미술 장르가 달라도 사정은 똑같다.

기금 지원이 운이 좋으면 몇 년에 한번 되는 것이겠지만, 이건 가뭄에 소나기를 바라며 농사를 짓지 않는 것과 뭣이 다르랴. 하늘만 쳐다 보면서, 하늘을 원망하면 하늘이 나쁜 것인가, 땅이 잘못인가. 세상을 원망하는 입술이 나쁜 것이다. 시장 개척을 하면 될 것을 용기가 없는 것이 나쁘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은 못하는 획일적 사고와 예술의전당만  공간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잘못된 것이다. 대학이 교수 강사 실적을 공간의 위치로 평가하는 것은 오랜 적폐다.  실제 내용은 안보고 장소만 따지다보니 대관업만 발달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은 죽어간다.

행동하는 예술의 실천력 보여준 진정한 예술가

바리톤 노희섭~ 그는 한 때 서울시오페라단의 기획을 맡은 행정가로 활동했다. 동시에 인씨엠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을 만들어 현장 작업을 꾸준히 해 온 행동파 예술인이다. 그가 언제 어떤 깨달음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거리에 나섰다. 마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아리아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처럼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성악가’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비도 오고, 눈도 오고, 처음엔 사람들의 시선이 익숙하지 않았을 법도 하다. 애초에는 몇 사람의 팀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짰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던 것 같다. 혼자서 하면 뭣이든 할 수 있는데, 자신도 노래하는 입장에서 상대방 챙기고, 개런티 등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에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했다. 자리만 펼치면 무대가 되니 평생 무대 걱정없이 원없이 노래하다니. 이건 블루오션 행복이고, 창의력과 용기가 융복합된 새 패러다임 구축이 아닌가.  

그가 거리음악회를 통해 클래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보람이 더 크다고 했다. 오는 4월 13일(금) 러브인씨엠 500회 특집>공연이다.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응원하는 클래식 대중화 프로젝트로 노희섭단장의 거리공연을 응원하는 한국을 빛낸 국가대표(축구국가대표 신태용 감독, 올림픽 금메달 마라톤 황영조, 88올림픽 유도 금메달 이경근, 88올림픽 복싱금메달 김광선, 핸드볼 우생순 임오경감독, 야구 양준혁, 레슬링 금메달 심권호등)가 참여한다. 특히 우생순의 주인공 핸드볼 임오경 감독과 함께 한다. 뭣이든지 죽어라고 하면 그 안에서 노하우가 쌓이고 살게되는 것이다.

이런 프론티어 정신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 음악계 일자리 창출이 입으로 외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나다. 죽도록 공부해서 재능 한번 펼치치 못하고 접는다면 교수들이 이같은 현장에 학생들 데려와 보여주는 산교육을 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니 음악가들이 移職(이직)을 하는 안타까움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니까 노희섭 바리톤이 무대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이다. 이번 500회에 그치지 않고 1,000회를 향해 뛸 것이라고 한다. 콘서트에는 MBC 전 아나운서이자 현재 국방 TV 아나운서 김희영씨가 맡아 진행한다고 하니 외롭지 않을 것 같다. 전 국민에게 클래식 대중화를 표방하고 길거리로 나선 노단장의 집념과 남다른 각오에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그의 야심찬 프로젝트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풍림무약, 서대문구, (재)세계태권도평화통일지원재단, 한미약품, 참예원의료재단, 아름다운미래, CMS, 국제지도자연합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문화에 접촉이 되지 않은 시민들에게 움직이는 극장 역할을 한 노희섭 성악가의 클래식 대중화가 타 장르에도 불이 옮겨 붙기를 바란다. 물에 뛰어 들기가 힘들지 한번 빠져 보면 별 것 아니란듯. 그의 몸의 웅변과 노래의 힘이 강력해 보인다.
 

 <러브인씨엠,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응원하는 거리공연 500회 특집>
-일시 : 2018년 4월 13일 (금) 저녁 6시 -장소 :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유플렉스 앞) -출연 : 테리톤 노희섭 -진행 : 아나운서 김희영 -티켓 : 무료. 인씨엠예술단 대표 번호 : 02-2659-4100

탁계석 평론가 musictak@hanmail.net/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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